이정후 3루타 포함 2안타,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샌프란시스코는 5연패 수렁
수정 2026-05-31 15:17:47
입력 2026-05-31 15:18:0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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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3루타 포함 2안타를 쳐 부상 보귀 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 ||
허리 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후는 전날 복귀전에서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이날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포함하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83에서 0.287(188타수 54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이 2루수 쪽 병살타를 쳐 진루하지는 못했다.
7회초 1사 2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장타를 날렸다. 팀이 2-8로 크게 뒤진 9회초 2사 후 상대 3번째 투수 블라스 카스타노로부터 우중간 담장 앞에 떨어지는 3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2호 3루타를 치고 나간 이정후는 채프먼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하나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투타에서 모두 콜로라도에 밀리며 3-8로 패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22승 36패)에 머물렀고, 지구 꼴찌 콜로라도(22승 37패)와 승차는 0.5게임으로 좁혀졌다. 6월 1일 맞대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또 패하면 순위 역전돼 최하위로 떨어진다.
한편 김혜성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낸 LA 다저스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3-4로 졌다. 다저스는 37승 21패로 같은 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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