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 결국 월드컵 못 뛴다, 전치 8주 발바닥 부상 홍명보호 낙마…조위제 대체 발탁
수정 2026-06-01 10:35:42
입력 2026-06-01 10:35:4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이탈 선수가 생겼다. 센터백 조유민(샤르자)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사전캠프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조유민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다고 밝혔다.
조유민은 전날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뛰다가 후반 9분 갑작스럽게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제대로 걷지 못하고 의무 스태프에 업혀 그라운드를 떠났던 조유민은 우려했던 대로 부상이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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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 도중 부상으로 업혀 나간 조유민. 병원 검진 결과 조유민은 발바닥 근막 부분 파열 진단이 나와 월드컵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사진=연합뉴스 | ||
대표팀에 따르면 조유민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발바닥의 발꿈치 족저근막 부분 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이로써 조유민은 북중미 월드컵에 뛸 수 없게 돼 소집 해제되고,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조유민이 빠진 자리는 '훈련 파트너'로 대표팀의 사전캠프에 합류해 있던 조위제(전북)가 대체 발탁돼 메운다.
조위제는 24세의 젊은 센터백 자원으로 지난 시즌까지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다.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었다. '훈련 파느터'로 대표팀과 동행하던 조위제는 조유민의 갑작스런 부상 이탈로 월드컵 대표팀의 일원이 됐다.
조위제는 55명의 월드컵 예비 명단에 등록돼 있기 때문에 26명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데 문제는 없다. 월드컵 최종 명단 제출 마감 시한은 현지 시간으로 6월 1일까지다
조유민의 대표팀 하차는 월드컵 본선을 눈앞에 둔 홍명보호에 적잖은 악재다 조유민은 그동안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돼 수비진의 한 축을 이루며 활약해왔기 때문이다. 조유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고, 이번 2026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요르단과 3차전부터 이란과 9차전까지 7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는 등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기여를 해왔다.
홍명보호 센터백으로는 김민재(뮌헨)가 버티고 있긴 하지만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조유민이 빠짐으로써 조직력과 호흡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대체 선발된 조위제는 경험이 부족하다.
한편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로 쓰러져 교체됐던 배준호(스토크시티)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호는 오른쪽 발목을 경미하게 다쳐 부상 회복 정도롤 봐가며 훈련을 조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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