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업승계 지원 강화…기업승계지원센터 본격 가동
수정 2026-06-01 11:27:45
입력 2026-06-01 11:27:46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생산적 기업승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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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생산적 기업승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우리은행 제공. | ||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은행권 최초로 회계·세무·M&A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승계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및 삼일회계법인과 협력해 금융·법률·세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승계지원센터는 자녀 승계뿐 아니라 경영진 인수(MBO), 종업원 인수(EBO), 제3자 매각(M&A) 등 다양한 승계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554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102개 기업에 대해 중장기 승계 전략 수립부터 금융 솔루션 연계, 사후 경영 안정화까지 종합 컨설팅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특히 후계자 부재로 인한 우량 중소기업의 폐업을 막기 위해 임직원 승계와 M&A 등 친족 외 승계 방안에도 주목하고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일본 사례를 분석한 결과 최근 기업승계가 친족 중심에서 임직원 승계와 M&A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연간 500개, 5년간 2500개 이상의 기업에 기업승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매년 100개 기업의 승계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고용 1만 명 유지와 매출 기반 10조7000억원 보전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기업승계는 단순한 상속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와 기술,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경제 과제"라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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