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여파로 기관 해외증권 42.6억달러 감소
수정 2026-06-01 12:15:29
입력 2026-06-01 12:02:23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올해 1분기 중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쟁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해외 주식과 채권에서 평가손실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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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한국은행 제공. | ||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503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42억6,000만달러(-0.8%) 감소한 규모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가 47억5000만달러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증권사(-4억달러), 보험사(-0.4억달러)도 감소했다. 반면 외국환은행은 9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이 40억1000만달러, 외국채권이 4억5000만달러 각각 감소했다. 반면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은 2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주가 조정과 미 국채금리 상승이 해외 자산 가격 하락을 유발하면서 평가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