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지금 필요한 것은 선거 범죄 차단하는 ‘국민의힘 방지법’”
수정 2026-06-01 15:44:26
입력 2026-06-01 15:44:28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송언석 기자간담회에 “민생 메시지 없이 비방·비난만”
박근혜·이명박 유세 지원에 “구태 중의 구태”
“오세훈 공약 4년 전과 동일...일 안 했다는 방증”
송영길 겨냥 “당 공식 후보와 배치되는 언행은 해당행위”
“조국혁신당과 합당, 조국 당선 여부와 관계 없어”
박근혜·이명박 유세 지원에 “구태 중의 구태”
“오세훈 공약 4년 전과 동일...일 안 했다는 방증”
송영길 겨냥 “당 공식 후보와 배치되는 언행은 해당행위”
“조국혁신당과 합당, 조국 당선 여부와 관계 없어”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겸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일 국민의힘이 ‘정원오 방지법·박찬대 사기 방지 3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무슨 방지법, 금지법이 아니라 선거 범죄를 차단하는 ‘국민의힘 방지법’”이라고 비판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댓글 팀의 여론조작 의혹,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딥페이크 영상 제작에 공무원 동원 의혹,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의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 등 불법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거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정원오 방지법’과 ‘박찬대 22촌 사칭 사기방지 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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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중앙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오전 대전에서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중단된 지방선거와 재보선 유세와 민주당의 사고 대응에 관해 밝히고 있다. 2026.6.1./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송 위원장의 6·3 지방선거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 관련해 “후보자 비방과 정부에 대한 비난만 가득했고 정작 정책과 민생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메시지는 없었다”며 “마지막까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도만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 “과거 권력에 기대 선거 국면을 끌고 가는 것은 구태 중의 구태”라며 “상식적인 국민은 비리로 감옥 가고 국정농단으로 파면된 전 대통령들의 선거 개입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를 향해서는 “서울런 대상 확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복지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안심소득, 감성도시 서울 등 대부분이 4년 전과 동일하다”며 “4년 동안 무엇을 했기에 같은 공약을 4년 뒤에 똑같이 들고 나오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지난 4년 동안 일을 못 했고 안 했다는 방증아닌가”라며 “오 후보의 지난 4년간 무능에 대해 서울시민들이 평가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를 겨냥해선 “김 후보가 ‘당선되면 정청래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운운했다”면서 “그럴 일도 없겠지만 김 후보는 당선되더라도 재선거를 치르게 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조 본부장은 전날 송영길 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가 김 후보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전북지사 민주당 후보는 이원택이고, 평택을 민주당 후보는 김용남”이라며 “당의 공식 후보와 배치되는 언행은 해당행위라고 이미 말한 바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 30일 한 유튜브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뛰어난 인물이고 결국 민주당 사람”이라면서 “민주당이 김 후보를 배제하고 전북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 합당에 대해선 “당내 합당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이 문제는 지방선거 이후 논의하기로 한 상태로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의 당선 여부와 하등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우리가 접전지로 분류한 6곳(서울·부산·울산·경남·대구·전북)은 여전히 접전”이라며 “국민의힘이 충청권을 경합지로 보는 것은 선거 전략상 접전이 안됐는데 접전이라고 하는 것으로 대전·세종·충남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