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러닝 특화 편의점 '러닝 스테이션' 제주까지 확대
수정 2026-06-02 14:13:38
입력 2026-06-02 14:13:42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해안도로 인접한 'CU 제주용두해안점' 러닝 특화 점포로 새단장
러닝 특화 점포 매출 신장률 169%…러닝 연관 상품 매출 급증
탈의실·파우더존·포토존 마련…CU 점포 활용 러닝 코스도 제안
러닝 특화 점포 매출 신장률 169%…러닝 연관 상품 매출 급증
탈의실·파우더존·포토존 마련…CU 점포 활용 러닝 코스도 제안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CU가 러닝 특화 편의점 ‘러닝 스테이션’을 제주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 |
||
| ▲ 러닝 스테이션으로 새단장한 ‘CU 제주용두해안점’ 전경./사진=BGF리테일 제공 | ||
CU 러닝 스테이션은 편의점을 러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특화 점포다. CU는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 1호점(CU한강여의도3호점)을 선보인 이후,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19개까지 확대하며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조성해오고 있다.
CU 러닝 특화 점포는 각종 SNS와 블로그 등에서 바이럴 되며 러닝 고객들의 수요와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 CU가 러닝 스테이션 점포들의 최근 매출(4월1일~5월31일)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8.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수 211.9%, 스포츠·이온 음료 195.0%, 에너지바 188.1%, 단백질 음료 179.8% 등 러닝 연관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CU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러닝 특화 점포를 서울 도심을 넘어 제주도로 확대한다. 먼저 해안도로에 인접해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CU 제주용두해안점’을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 점포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점포 1층은 일반 편의점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에는 러닝 전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파우더존을 비롯해 에너지젤 등 러닝 특화 상품존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포토존에서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제주 러닝 스테이션에서는 CU 점포를 활용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러닝 코스도 제안한다. ‘완주러닝(17㎞)’, ‘일상러닝(8.5㎞)’, ‘리듬러닝(4.1㎞)’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코스를 큐레이션해 러너부터 여행객까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제주 해안도로 러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U는 점포 확대와 함께 러닝 커뮤니티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엔 포켓CU 앱과 러닝 플랫폼 ‘런데이’를 연동한 ‘CU 러닝멤버스’를 도입했다. 러닝멤버스는 론칭 두 달 만에 가입자가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용자 누적 러닝 거리는 약 6만5000㎞에 달한다. CU는 앞으로도 러닝 스테이션과 CU 러닝멤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협업 및 온·오프라인 러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러닝이 하나의 운동을 넘어 취미와 일상,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역 특성에 맞춘 러닝 스테이션 확대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러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