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명박·박근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돌아다니나”
“국힘, 퇴행 멈추고 '윤어게인' 등 구태 세력과 결별해야”
“예산은 이재명 정부·법률은 민주당이 통과...민주당 뽑아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소속된 민주당 기호 1번 후보들을 찍어,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게 힘찬 격려를 보내달라”면서 “부정부패·국민분열·내란정당·국정농단 국민의힘을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에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내란을 청산하고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드는 선거”라며 “그러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감옥 3인방이 대한민국을 과거로 후퇴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활을 꿈꾸며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과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 부정부패로 수감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 추종 세력이 이 대통령을 흔들고 대고 있다”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감옥 3인방이 돌아다니느냐”고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 하루 전인 2일 오후 국회에서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2./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정부 시절 공천된 광역단체장 후보 11명을 단 한 명도 교체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놓고 ‘내란 공천·공천 내란’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과거로의 퇴행을 멈추고 윤어게인 세력, 이명박·박근혜 구태 세력과 결별해야 한다”며 “감옥 3인방은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내란의 큰불은 잡았지만, 잔불은 여전하다”며 “지금 내란의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 또 국민 삶을 위협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문화강국, 국익 중심 실용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민주당 기호 1번 후보들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과 법률이 필수인데 예산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하고 민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며 “필요한 법률 역시 민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힘 있는 여당, 민주당 광역·기초단체장을 뽑아야 정부 예산을 더 많이 가져오고 지역 현안도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 “대통령,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국회의원이 모두 손발을 맞춰야 톱니바퀴처럼 지역 발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고 투표소에서 나온다”며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기대된다면, 이 대통령에 힘을 실어줘야겠다고 생각하면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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