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32강 가볍게 통과…16강서 신두(인두)와 6일 만에 재대결
수정 2026-06-03 16:18:02
입력 2026-06-03 16:18:0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오픈 32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 29위)을 2-0(21-18 21-6)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에서 안세영은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도 고비를 넘겨가며 우승, 올 시즌 여섯 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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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오픈 32강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
안세영은 5월 31일 싱가포르 오픈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혈전 끝에 눌렀다. 그리고 사흘 만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다시 코트에 나섰지만 아린은 안세영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첫 게임에서는 안세영이 피로가 덜 풀린 듯 초반 5-9로 뒤지기도 했다. 그러나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집중력을 발휘, 스코어를 뒤집고 21-18로 이겨 기선제압을 했다. 2게임은 아예 초반부터 몰아붙여 아린을 6점으로 묶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이 16강행 관문을 통과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40분이었다.
안세영은 4일 열리는 16강전에서 인도의 베테랑 푸살라 신두(세계 12위)를 만난다. 안세영과 신두는 지난 5월 29일 싱가포르 오픈 8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안세영이 2-0으로 무난하게 이겼고, 상대 전적 9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6일 만의 재대결에서도 안세영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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