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561만7541명 투표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우 57.4%로 집계됐다. 이 추세대로면 60%를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선거 역사상 투표율 60%를 넘긴 사례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 2018년 제7회 지방선거(60.2%) 두번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561만75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이후 동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여기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3.51%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직전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인 50.9%보다도 6.5%포인트(p) 높은 수치이며,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9.8%p 차이를 보였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6.8%도 이미 넘어섰으며, 최종 투표율 60.2%를 기록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53.2%와 비교하면 1.3%p 높다.

   
▲ 6·3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 마련된 노량진1동 제6투표소 앞에서 출구 조사원이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2026.6.3./사진=연합뉴스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은 71.5%,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61.8%였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제7회 지방선거(60.2%)보다는 높고, 지난 2024년 제22대 총선(67.0%)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3.6%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61.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51.5%)였다.

이외에는 △경남 60.9% △전북 60.2% △대구·울산 59.9% △서울 59.1% △세종 58.6% △부산 58.1% △경북 57.8% △충북 56.4% △대전 56.3% △충남 55.8% △경기 54.6% △인천 54.6% △제주 53.8% 순이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받아야 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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