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제기한 개표 중단·재투표, 일고의 가치도 없어”
수정 2026-06-03 22:39:00
입력 2026-06-03 22:39:07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선관위 표 관리 부실, 강력 유감...반드시 책임 물을 것”
“정상적 투표 진행 후 개표 진행 중...중단할 필요 없어”
선관위 개표 중단 선언 가능성에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
“정상적 투표 진행 후 개표 진행 중...중단할 필요 없어”
선관위 개표 중단 선언 가능성에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표 관리 부실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다만 국민의힘이 제기한 개표 중단 및 재투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겸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밤 개표 상황 관련 브리핑에서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이 사과하는 것을 봤는데 국민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선관위가 왜 이런 부실 관리를 했는지 진상을 파악하고 결과와 관계없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사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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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민의힘의 서울 선거 개표 중단 요구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3./사진=연합뉴스 | ||
또한 국민의힘의 재투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많은 서울시민이 정상적으로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함도 봉인 절차를 거쳐 이송돼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표를 중단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 문제를 이유로 서울시민과 유권자의 뜻을 불복하는 행태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관위가 개표 중단을 선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개표 중단을 결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모든 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만큼 정상적으로 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개표 판세에 대해서는 “아직 지역에 따라 개표가 초반 단계이고 출구조사에서도 접전 지역이 있는 만큼 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접전 지역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는 당연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개표 중단을 요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