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가 새로운 독감 백신 기대감에 3일(현지시간) 오랜만에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가 새로운 독감 백신 기대감에 오랜만에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모더나는 7.47% 오른 49.05 달러에 마감했다. 4일 연속 하락한 뒤의 강한 반등이다.

이 회사가 새로 개발한 mRNA 독감 백신이 오는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 심사는 백신 승인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다.

자문위원회는 백신 후보의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는 임상 증거를 검토한 뒤 FDA가 제품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근 몇 년간 특정 백신 신청에서 자문위원회 심사가 줄어들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개발은 주목을 받았다.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은 회의 결과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긍정적인 피드백은 모더나의 광범위한 호흡기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사업을 넘어선 미래 상업적 기회를 뒷받침할 수 있다.

이런 기대감에 UBS증권은 최근 모더나에 대해 중립(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했다.

에버코어ISI도 투자의견 'In-Line(시장수익률 부합)'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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