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YPC’ 전면 개편…"AI 전략형 코딩대회로 재탄생"
수정 2026-06-04 17:23:35
입력 2026-06-04 17:23:45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청소년·대학생 트랙 이원화…생성형 AI 활용 공식 허용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넥슨이 자사 대표 프로그래밍 대회를 AI 기반 전략형 대회로 전면 개편하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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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NYPC 포스터./사진=넥슨 | ||
넥슨은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NYPC)’의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에서 대회명을 변경하고 운영 방식과 구성 전반을 대폭 개편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단순 알고리즘 풀이 중심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전략 설계형 경쟁으로의 전환이다. 공식 슬로건 ‘브레이크, 솔브, 윈’ 아래 참가자의 문제 해결력과 전략적 사고를 동시에 평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참가 부문도 청소년 대상 ‘루키 트랙’과 대학생 대상 ‘마스터 트랙’으로 이원화됐다. 루키 트랙은 개인전으로 정답이 고정되지 않은 휴리스틱 문제를 해결하며 점수를 경쟁하는 방식이다. 마스터 트랙은 팀 단위로 참가해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팀 간 대전을 통해 전략 대응 능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생성형 AI 활용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며, C·C++·파이썬·자바 등 총 12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마스터 트랙 예선은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루키 트랙은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는 기간 내 자유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각 트랙 상위권 참가자는 8월 29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총상금은 5000만 원 규모로 각 트랙별 위너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넥슨재단 이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마스터 트랙 수상자에게는 넥슨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최근 글로벌 코딩 대회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을 허용하거나 평가 요소로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개발자 역량 평가 기준이 ‘문제 풀이’에서 ‘AI 활용 전략’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베트남 대학생들이 마스터 트랙에 참가한다. 넥슨은 현지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예선을 운영하고, 우수 팀을 한국 본선에 초청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 홍보를 위해 e스포츠 캐스터 전용준이 참여한 공식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NYPC 공식 홈페이지 및 주요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NYPC를 통해 참가자들이 AI와 함께 호흡하며 스스로 전략을 설계하고 최적의 해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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