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8강 안착, 2주 연속 우승 향해 순항…16강전서 신두 완파
수정 2026-06-04 14:32:50
입력 2026-06-04 14:32:5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안착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16강전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세계 12위)를 2-0(21-17 21-15)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이 8강행 티켓을 따내기까지 걸린 경기 시간은 44분이었다.
안세영은 지난주 열린 싱가포르오픈(슈퍼 750)에서 우승했다. 2주 연속 대회를 치르는 강행군에도 무난히 8강에 올라 2주 연속 우승과 올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021년과 2025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안세영은 올해 우승하면 대회 2연패 및 3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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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오픈 16강전에서 인도의 신두를 완파하고 8강에 오른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
안세영의 8강전 상대는 폰파위 초추웡(세계 8위·태국)이다. 초추웡은 이날 16강전에서 김가은(15위·삼성생명)을 2-0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6일 만에 다시 만난 신두를 압도했다. 안세영과 신두는 지난 5월 29일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맞붙어 안세영이 역시 2-0으로 무난하게 이긴 바 있다.
안세영은 1게임 중반까지는 다소 접전을 벌였다. 초반 앞서가다 추격당해 14-15로 한 차례 역전당하기도 했다. 고비를 맞아 집중력을 발휘한 안세영은 2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16-16에서 내리 3점을 딴 안세영이 승기를 잡아 21-17로 첫 게임을 따냈다.
기선제압을 한 안세영은 2게임은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11-3으로 점수 차를 벌린 가운데 인터벌을 맞아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신두가 추격해봤지만 안세영의 높은 벽을 넘을 수는 없었다.
이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신두와 상대 전적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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