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마이크론, 모건스탠리 목표가 2배 상향에도 급락...브로드컴 유탄
수정 2026-06-05 07:32:32
입력 2026-06-05 07:32:4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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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모건스탠리의 파격적 목표주가 상향에도 불구하고 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모건스탠리의 파격적 목표주가 상향에도 불구하고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74% 떨어진 996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5월 19일 이후 12 거래일 가운데 9일이나 급등하며 시세를 분출했으나 이날 강력한 조정에 직면했다.
7%가 넘는 하루 하락폭은 지난 3월 30일(9.88% 하락) 이후 가장 컸다.
주가 급락은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이 전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눈 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폭락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마이크론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우호적이다.
모건스탠리는 3일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20 달러에서 1050 달러로 파격적으로 높였다.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제품 가격 전망 상승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의 주당순이익(EPS)을 2026년 4%, 2027년 48%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단기에 해소되지 않고 향후 2~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너 전 세계 메모리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대 제조사가 가격 상승과 이윤 확대의 수혜를 계속 누릴 것으로 봤다. AI발 메모리 병목 현상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넓은 IT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부품 가격 급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놀라울 정도로 높게 제시한 증권사는 모건스탠리만이 아니다. 미즈호 증권은 지난달 하순 목표주가를 740 달러에서 1150 달러로, UBS는 535 달러에서 1625 달러로 각각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