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이병렬·조성주·김도욱 출전… 7일 4강·결승 진행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OOP이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Ⅱ 대표 리그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2 우승자가 오는 7일 가려진다. 17년간 이어져 온 장수 e스포츠 리그인 만큼 우승 경쟁과 함께 팬 참여형 생태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SOOP은 오는 7일 ‘스타크래프트Ⅱ: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2026 GSL 시즌2’ 4강전과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SOOP 제공


SOOP은 오는 7일 ‘스타크래프트Ⅱ: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2026 GSL 시즌2’ 4강전과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GSL은 2010년 출범 이후 이어져 온 스타크래프트Ⅱ 대표 리그로, SOOP의 대표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 가운데 하나다. 선수 경쟁뿐 아니라 팬들이 직접 대회 운영에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 구조를 운영하며 독자적인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시즌에도 인텔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Ⅱ 프로게임단 온사이드가 후원사로 함께한다.

4강에는 김준호(herO), 이병렬(Rogue), 조성주(Maru), 김도욱(Cure)이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는 시즌1 우승자 김준호와 통산 다섯 번째 GSL 우승에 도전하는 이병렬이 맞붙는다.

이어 열리는 두 번째 4강전에서는 조성주와 김도욱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조성주는 이번 시즌 정상에 오를 경우 자신의 GSL 최다 우승 기록을 9회로 늘리게 된다.

4강 승자들은 같은 날 열리는 결승전에서 시즌2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친다. GS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는 SOOP 플랫폼을 통해 독점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중계를 동시에 제공한다.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또 SOOP은 이번 시즌에도 유저 구독형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한다. 팬들은 GSL 공식 방송국 구독을 통해 대회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규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e스포츠 시장이 단순 중계 중심에서 벗어나 팬 참여와 커뮤니티 기반 운영 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OOP은 향후에도 GSL을 비롯한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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