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케이윌이 고(故) 휘성을 위한 헌정 무대를 펼친다. 

6일 오후 6시 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59회는 작곡가 김도훈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불후의 명곡-작곡가 김도훈 편 2부’로 꾸며진다. 

앞서 1부 경연에는 박현규, 거미, 씨야, 싸이커스, 이승기가 대결을 펼쳤다. 

2부에서는 바다, 원위, 이석훈, 임진각(임한별·먼데이키즈(이진성)·허각), 케이윌이 출격해 우승 쟁탈전을 벌인다. 

   
▲ '불후의 명곡' 케이윌. /사진=KBS 제공


케이윌은 '불후'에 8년 만에 출연한다. 그는 '불후' 최초의 5연승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케이윌이 선택한 곡은 고 휘성의 '아임 미싱 유(I'm Missing You)'다. 이번 특집의 주인공인 김도훈 작곡가가 케이윌에게 특별히 선곡을 부탁했다. 김도훈은 "사실 몇 년 전 '불후' 섭외를 받았을 때, 휘성이가 많이 아파하고 있던 시절이었다. 휘성이가 없는 '불후'는 나갈 수 없어서, 휘성이가 괜찮아지면 나가겠다고 고사했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제 음악 인생을 말할 때 휘성이의 노래를 안 할 수는 없다. 저와 음악적인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눈 사람이 휘성이와 케이윌이기 때문에 휘성이의 노래만큼은 케이윌이 불러주길 바랐다"고 한다.
 
케이윌 역시 고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담담히 전한다. 그는 "휘성이는 즐거운 추억, 아쉬운 기억이 많은 친구"라면서 "개인적으로 휘성이의 모창을 많이 했었다. 그 덕에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하고 인지도도 얻게 됐다"라고 회상하며 "휘성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가수들에게 영향을 끼친 가수다. 그의 노래가 더 많이 불리길 바란다"고 말한다.

케이윌의 '아임 미싱 유' 무대에 김도훈과 바다는 물론, 객석의 명곡판정단들도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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