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자큐보', P-CAB 시장 2위 등극…처방액 75억원 돌파
수정 2026-06-08 15:07:45
입력 2026-06-08 15:07:47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빠른 약효·복용 편의성 강점…제일약품과 공동 판매 시너지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동아에스티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을 앞세워 국내 P-CAB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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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에스티, '자큐보정'./사진=동아에스티 | ||
동아에스티는 자스타프라잔 성분의 ‘자큐보정’이 국내 P-CAB 계열 치료제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5월 자큐보정의 원외처방액은 75억5176만 원을 기록했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 계열 신약으로 기존 PPI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긴 반감기, 식이 영향 감소 등이 특성이다. 특히 복용 후 신속한 위산 억제 효과를 나타내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긴 반감기를 기반으로 야간 위산 분비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9월부터 제일약품과 자큐보정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의료진 접점을 확대하며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PPI에서 P-CAB 계열로 점차 이동하는 가운데 후발 주자 간 시장 점유율 경쟁도 빠르게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큐보정은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았으며 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 예방,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유지요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병용요법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자큐보정이 국내 P-CAB 시장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의료진의 신뢰 그리고 동아에스티와 제일약품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영업 네트워크와 전문의약품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자큐보정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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