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현, 마치 진짜 학폭 피해 경험자인 듯
수정 2026-06-09 19:46:00
입력 2026-06-09 14:44:01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넷플릭스 ‘참교육’서 학폭 피해자 ‘박대석’ 역 완벽 소화…신스틸러 등극
벼랑 끝 내몰린 인물의 복합적 감정선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 긴장감 견인
벼랑 끝 내몰린 인물의 복합적 감정선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 긴장감 견인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정수현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차세대 신스틸러로서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5일 전편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액션 활극이다. 극 중 정수현은 학교 폭력과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학생 ‘박대석’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정수현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인물의 혼란과 상처, 절망에 이르는 복합적인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표현해 냈다. 과장 없는 현실적인 연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박대석이 지닌 아픔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작품이 지닌 학교 폭력의 상처와 사회적 메시지를 현실감 있게 짚어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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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를 연기한 정수현이 학폭 피해자의 외형과 내면을 제대로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 ||
그동안 정수현은 tvN ‘성스러운 아이돌’, SBS ‘국민사형투표’,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 ‘빨간 열매’로 여수국제웹페스트와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영화 ‘이름에게’로 상업 영화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지상의 밤(Night On Earth)’을 통해 연출에까지 도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참교육’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정수현이 향후 연기자와 창작자로서 이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