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 딛고 하루 만에 반등…코스피 7700선·코스닥 950선 회복
수정 2026-06-09 10:38:16
입력 2026-06-09 10:38:19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개인과 기관 4400억원대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 2.92% 오르며 7700선 안착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매수 속 5%대 급등, 반도체·제약바이오 시총 상위주 강세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매수 속 5%대 급등, 반도체·제약바이오 시총 상위주 강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전날 8%대 폭락장을 연출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코스피는 7700선을 탈환했고 코스닥은 5% 넘게 뛰어오르며 95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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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8%대 폭락장을 연출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 | ||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장중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34포인트(2.92%) 오른 7702.7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4억원, 10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572억원을 순매도하며 전날의 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2.71%) 오른 3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11만3000원(5.91%) 뛴 202만4000원을 기록하며 200만원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이외에도 삼성전기(6.01%), SK스퀘어(4.56%), 삼성전자우(2.08%), 삼성생명(2.00%), LG에너지솔루션(0.77%) 등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1.72%), HD현대중공업(-1.29%), 삼성물산(-0.61%)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7.93포인트(5.26%) 급등한 959.32를 나타내며 장중 950선을 가뿐히 넘어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피와 달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3억원, 94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2418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양상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알테오젠(13.30%), 코오롱티슈진(14.56%), 리노공업(14.10%), 원익IPS(10.10%)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급등 중이다. 펩트론(7.38%), HLB(5.59%), 주성엔지니어링(3.01%), 에코프로비엠(2.50%), 에코프로(1.05%), 레인보우로보틱스(0.49%)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내린 1529.4원에 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