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2번째 수상…전 세계 협력사 상위 0.5%만 선정
브레이크 제어 부문서 품질·기술·공급 역량 인정받아
앨라배마 공장 기반 현지 생산 체계 경쟁력 부각
[미디어펜=김연지 기자]HL만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핵심 협력사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HL만도는 GM이 전 세계 협력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협력사(SOY)'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품질과 기술력,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9일 HL만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GM '2025년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2020년 이후 6년 연속 수상이자 통산 12번째 수상이다. 

GM은 매년 전 세계 약 2만개 협력사 가운데 상위 0.5% 수준의 기업만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다. 올해는 14개국 103개사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M은 자동차 산업 규제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강종구 HL만도 세일즈 디렉터, 에릭 슬로슨 생산팀장, 제프 폰티우스 R&D 디렉터, 김재혁 부사장, GM 킴벌리 하우트 글로벌 섀시 구매 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만도 제공


HL만도는 이번 평가에서 브레이크 제어 부문(Creativity Team of Brake Apply & Control)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안정적인 품질, 현지 대응 능력, 공급 경쟁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 제품은 주차 브레이크 기능을 통합한 모터 온 캘리퍼(MoC·Motor on Caliper) 시스템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며 연간 생산 능력은 740만개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북미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한 공급 안정성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상식에는 HL만도 미주 지역 대표 김재혁 부사장과 강종구 세일즈 디렉터, 제프 폰티우스 R&D 디렉터, 에릭 슬로슨 생산팀장이 참석했다. 

김재혁 HL만도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북미 거점 전략이 이룬 쾌거"라며 "GM이 협력사 핵심 역량으로 제시한 빠른 실행력, 위기 극복력, 혁신 역량, 민첩한 대응력을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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