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젠슨 황 '1조 달러 기업' 언급 마벨, 연일 롤러코스터
수정 2026-06-10 04:49:31
입력 2026-06-10 04:49:3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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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조 달러 기업"이라고 극찬했던 팹리스업체 마벨 테크놀로지 주가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자료사진, 마벨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조 달러 기업"이라고 극찬했던 팹리스업체 마벨 테크놀로지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벨 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40분 현재 10% 떨어진 261.10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업체 주가는 전날엔 S&P500 지수 편입을 호재로 9% 넘게 급등했으나 이날은 매도가 몰리면서 전날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젠슨 황 CEO가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에서 맷 머피 마벨 테크놀로지 CEO와 함께 무대에 올라 "마벨 테크놀로지는 다음 1조 달러 기업"이라고 평가하면서 32% 넘게 폭등하는 등 최근 8 거래일간 7일이나 치솟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젠슨 황은 "컴퓨팅 문제를 여러 부분으로 분해해 데이터 센터 전체에 분산시키려면 필요한 것이 연결성이다. 그것이 마벨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컴퓨팅을 분산·분해하여 거대한 클러스터 전체에서 실행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체 컴퓨팅, 전체 메모리, 전체 대역폭을 집계할 수 있었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연결성"이라고 강조했다.
마벨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5G 통신망, 자동차 시스템 등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에 사용되는 고성능 칩을 설계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컴퓨터를 직접 제조하거나 엔비디아처럼 연산을 담당하는 두뇌(GPU)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두뇌들이 서로 엄청난 속도로 대량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네트워킹 및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에 특화되어 있다.
S&P 다우존스 지수위원회가 지난 5일, 마멜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풀 코퍼레이션(Pool Corp)'을 대체해 이달 22일부터 S&P5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도 주가에 호재였다.
S&P500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전 세계 수조 달러 규모의 패시브 펀드, 인덱스 펀드, ETF들이 의무적으로 마벨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 이로 인해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