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AI 수혜주로 떠오른 전자부품사 암페놀, 증권사 호평에 급등
수정 2026-06-10 06:56:21
입력 2026-06-10 06:56:2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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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암페놀(Amphenol)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 암페놀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암페놀(Amphenol)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암페놀은 7.29% 뛴 154.07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째 급등세다.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이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조정을 받았으나 암페놀은 강한 모습이었다.
바클레이즈 증권은 전날 암페놀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80 달러에서 198 달러로 상향했다.
이 증권사는 암페놀의 AI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시장 예상치(60% 성장)를 상회한 81%의 성장을 기록한 점을 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꼽았다.
AI 외에도 방산 부문 매출이 25% 급증했고, 상업용 항공(20%) 및 산업용 부품(16%) 등 전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기초체력이 매우 튼튼하다고 평가했다.
JP모건도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현재 암페놀에 대해 투자의견을 내고 있는 월가의 증권사 애널리스트 17명 중 15명은 '매수(Buy)' 의견을, 2명은 '중립(Hold)'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도(Sell)' 의견을 낸 곳은 없다.
암페놀은 지난 4월 29일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6억201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4% 폭증했다. 시장예상치인 70억8000만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6 달러로 68% 급증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부터 AI 데이터센터, 우주선에 들어가는 부품까지 '전기와 신호를 연결하는 모든 장치(인터커넥트 솔루션)'를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제조 업체다.
AI 서버와 슈퍼컴퓨터 간에 병목현상 없이 대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백플레인 커넥터와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AI 수혜주로 떠올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