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금감원 외환공동검사 실시…"시장교란 의심 행위 점검"
수정 2026-06-10 09:33:47
입력 2026-06-10 09:33:53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외환 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재정경제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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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외환 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은행 제공. | ||
이번 검사는 지난 7일 열린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외국환은행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제3자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할 목적으로 외국환 시세를 변동·고정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예를 들어 시장 기능을 교란하거나 가격 발견 과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거래를 수행한 경우 또는 고객에게 불리한 환율을 형성하기 위해 특정 시점에 고객 주문 규모를 초과하는 일방향 거래를 실시한 경우 등이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공동검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전날 김성욱 부원장 주재로 '외환시장 안정화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원장은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외환거래 관련 법규와 시장 규범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은행권도 자체 점검과 내부통제를 강화해 시장 안정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