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6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태국에서 진행한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대표팀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6일 태국, 9일 키르기스스탄과 3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 태국 전지훈련 중 태국과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서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대표팀은 3일 UAE와 첫 경기를 1-1로 비겼다. 이승원(강원FC)이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6일에는 홈팀 태국을 만나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전반 강성진(수원 삼성)이 한 골을 터뜨렸으나 태국에 2골을 내줘 1-2로 뒤졌다. 한국은 후반 4분 이영준(그라스호퍼, 스위스)의 동점골, 후반 34분 최우진(전북 현대)의 역전골이 터져 승리를 챙겼다. 

대표팀은 9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는 선수 10명을 교체하면서 기량을 두루 점검한 가운데 0-1로 졌다.

   
▲ 한국 대표팀 양민혁이 키르기스스탄전에 출전해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진=대한축구협회


이민성 감독은 이번 태국 전지훈련에 해외파를 포함해 23명을 소집했다. 훈련과 3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각 포지션별 전술 조합과 실전 활용도를 집중적으로 시험했다. 당초 24명이 발탁됐으나 하정우(수원FC)가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고, 배현서(경남FC)가 부상으로 빠지며 장석환(수원 삼성)이 대체 발탁됐다.

2026 아시안게임은 일본 아이치, 나고야 일대에서 오는 9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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