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점 탐지부터 사고 대응까지 보안 고도화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삼성SDS가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AI·클라우드 보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 삼성SDS는 미국 AI 보안 스타트업 엑스보우(XBOW)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 기업 테이텀 시큐리티(Tatum Security)와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미국 AI 보안 스타트업 엑스보우(XBOW)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 기업 테이텀 시큐리티(Tatum Security)와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취약점 탐지와 클라우드 통합 보안 모니터링, 보안 사고 대응 등 전 영역에 걸쳐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SDS는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AI·클라우드 환경 도입과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삼성SDS는 엑스보우와 협력해 웹 기반 IT 자산에 대한 취약점 탐지 역량을 강화한다. 엑스보우는 AI 기반 모의해킹 기술을 보유한 미국 보안 스타트업으로, 최근 글로벌 버그바운티 플랫폼 해커원(HackerOne)에서 높은 탐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SDS는 엑스보우의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의 웹 서비스와 정보자산 취약점을 보다 신속하게 찾아내고 보완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서는 테이텀 시큐리티와 협력을 추진한다. 테이텀 시큐리티는 AWS, Azure, GCP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에게 통합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러 클라우드 자산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는 클라우드 접근 권한 관리 서비스와 공동 기술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확산과 멀티 클라우드 환경 증가로 기업 보안 체계가 한층 복잡해지면서 전문 보안 기업 간 협업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는 관리형 보안 운영 서비스(MSSP) 역량도 강화한다.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분석과 대응, 복구를 지원하는 사고 대응 서비스(Incident Response)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용민 삼성SDS 보안사업팀장(상무)은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 협력을 통해 선제 예방부터 상시 모니터링, 사후 복구까지 이어지는 클라우드 보안 대응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기술과 삼성SDS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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