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인 크래커 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Cracker Barrel Old Country Store)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크래커 배럴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인 크래커 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Cracker Barrel Old Country Store)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크래커 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는 22.56% 치솟은 44.49 달러에 마감했다. 4일째 급등세다.

이 회사는 이날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억974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29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7억77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42~0.48 달러 적자를 대폭 상회한 수치다.

이에따라 크래커 배럴은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2억4,000만~32억7,000만 달러에서 32억7,000만~33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신용카드 인터체인지 수수료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4,740만 달러의 일회성 합의금을 받아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도 호재였다.

그동안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세력(투자 기간 기준 약 27%의 높은 공매도 잔고)이 예상 밖의 호실적에 놀라 급하게 주식을 되사는 숏 스퀴즈(Short Squeeze) 현상이 발생하며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최근 반도체 등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경기방어주와 소비재주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도 크래커 배럴의 주가를 밀어올렸다.

크래커 배럴은 미국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남부풍 홈스타일 레스토랑과 전통 잡화점(소매 매장)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전문 체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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