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컬 생태계 공략 강화… 부산서 AX 지원 프로그램 가동
수정 2026-06-11 15:46:17
입력 2026-06-11 15:46:26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외국인 관광객 네이버 서비스 연계 확대… 로컬 생태계 활성화 추진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네이버가 부산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AX)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축적한 사업자 성장 지원 경험을 오프라인 로컬 생태계로 확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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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가 부산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AX)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제공 | ||
네이버는 최근 부산에서 지역 상권 지원 프로그램 '로컬 그라운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포동과 영도, 보수동 책방골목 등 부산 주요 상권의 104개 중소상공인(SME) 점포가 참여했다.
네이버는 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QR 오더와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 등 디지털 주문·결제 솔루션 도입을 지원했다. 아울러 로컬 상점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네이버가 그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해 온 사업자 성장 지원 모델을 오프라인 지역 상권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부산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 및 관광 수요에 맞춰 외국인 이용자 편의성 강화에도 나섰다. 외국인 이용자는 여권 기반 본인 인증을 통해 네이버 지도와 예약, 주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파파고를 활용해 상점 간판과 메뉴 등을 번역할 수 있다.
네이버는 현지 사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산 지역 사업자 200여 명이 참석한 '로컬 밋업' 행사에서는 플레이스·쇼핑·광고 담당자들이 사업자 성장 사례와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온라인 광고 활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네이버는 앞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파트너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로컬 생태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은 "부산은 고유한 개성과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라며 "로컬이 가진 상품과 공간, 취향의 고유성이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술을 통해 전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부산 지역 사업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네이버스퀘어 부산'이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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