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 목적”
“이 대통령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 대원칙에 이견 없어”
“차이 있다고 갈등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과도”
전대 관련 “시간 촉박해 일부 절차·규정 등 예외 적용”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정청래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당내 다양한 의견에 대해 경청했고 숙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분히 입장을 정리하고 표명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당 운영 상황과 관련해 안팎으로 설왕설래가 많다”며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우리 당의 목적은 한 가지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도 어제 원팀·원보이스를 강조했는데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이 대원칙에 대해서는 당내 혼란이나 이견이 없다”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1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6.6.12./사진=연합뉴스

그는 “같은 목적지를 향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고 단지 목적지로 가는 과정에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열띤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고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 지도부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기되는 계파 갈등론에 대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뜻을 정하면서 함께 가자는 것이 단결의 의미”라며 “차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분열이라고 단정하고 갈등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과도한 규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당대회 관련해선 “지난 10일 당무위원회에서 8월 17일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당헌·당규 관련 안건들이 논의됐다”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해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 일부 절차·시한·규정을 예외 적용하는 당헌 개정안을 오는 16일 중앙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1인1표제를 시도당위원장과 전국위원장 선출까지 확대하는 당규 개정안은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며 “기존 1인1표제 도입 과정에서 누락됐던 부분을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 평가 작업과 관련해서는 “평가위원회 구성이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최고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쳐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며 “원구성이 마무리되면 의원 워크숍 등을 통해 선거 평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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