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상당 대박에 재산 1조달러 돌파...대만·스웨덴 GDP 능가
수정 2026-06-13 07:47:31
입력 2026-06-13 07:47:4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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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거대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상장 대박을 터뜨리면서 지배주주인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초거대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상장 대박을 터뜨리면서 지배주주인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첫 날인 1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19.22% 오른 160.95 달러에 마감했다. 이에따라 시가총액은 2조1046억 달러로 단숨에 나스닥 시장 6위에 올랐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 약 4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머스크의 지분가치는 약 8600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테슬라 지분(약 2800억 달러)을 합하면 머스크의 지분 평가액은 1조1000억 달러가 넘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글 공동창업자 레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 최고 억만장자 5명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또 대만, 아일랜드, 스웨덴의 국내총생산(GDP)보다 크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012년 블룸버그와 포브스에 의해 처음 억만장자로 선언되었으며, 당시 포브스는 그의 자산을 24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후 그의 자산은 2019년에 200억 달러에 도달했고, 다음 해 테슬라 주식 분할 이후 급등하여 포브스 추정치 기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1,0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센티빌리어네어'가 되었다. 그 후 6년 동안 머스크의 자산은 약 10배 증가했다.
머스크가 역사상 최초로 '비현실적'인 1조 달러 자산가가 되면서 부의 불평등과 미국 최고 기술 창업자들의 무소불위 경영 지배력이 뜨가운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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