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최혜진 조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볼 경기에서 8언더파를 합작했다. 

   
▲ 다우 챔피언십에 짝을 이뤄 출전해 2라운드 공동 4위에 오른 김효주(오른쪽)-최혜진 조. /사진=LPGA 공식 SNS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김-최 조는 1라운드 공동 13위에서 9계단 뛰어올라 공동 4위가 됐다. 합계 12언더파로 선두로 나선 셀린 보르지(노르웨이)-폴리 맥(독일) 조와는 3타 차다.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중 유일하게 2인 1조로 출전하는 팀 대회다. 1, 3라운드는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효주가 버디 6개, 최혜진은 버디 5개를 잡았다. 3개 홀에서는 둘이 나란히 버디를 낚았기 때문에 팀 성적은 8언더파가 됐다.

김아림-윤이나 조는 5언더파를 합작해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를 공동 4위로 출발했던 김-윤 조는 4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이소미 조는 이날 6타를 줄여 6언더파를 기록, 6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2연패를 바라볼 수 있는 순위다.

일본 선수 하타오카 나사와 짝을 이뤄 출전한 고진영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안나린-주수빈 조는 공동 16위(5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보르지-맥 조는 이날 무려 10타를 줄여 12언더파로 선두로 나섰고, 9타를 줄인 일본 조 후루에 아야카-니시무라 유나 조가 1타 뒤진 11언더파 2위로 추격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호흡을 맞추며 이날 10언더파를 적어냈다. 1라운드 공동 16위에서 단독 3위로 13계단 점프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코다는 이날 버디 10개(보기 1개)를 쓸어담으며 실력 발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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