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양윤서, 국가대표 선배 김민솔과 한국여자오픈 3R 공동 선두
수정 2026-06-13 20:27:05
입력 2026-06-13 20:27:1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08년생 고교생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대한골프협회 주관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긴 했지만 국가대표 선배 김민솔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양윤서는 13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로 1오버파를 쳤다.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15번 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한 타를 잃긴 했지만 양윤서는 중간 합계 3언더파가 돼 김민솔과 공동 선두를 이루며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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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아마추어 선수 양윤서. /사진=대한골프협회 공식 홈페이지 | ||
양윤서는 지난 2월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된 실력파 아마추어 선수다.
'슈퍼 루키' 김민솔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2라운드 공동 4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06년생 김민솔은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시드를 받았고,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시즌 2승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서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일찌감치 프로 강자 반열에 올랐다.
전·현 국가대표인 김민솔과 양윤서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함께 플레이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까다로운 코스 탓에 3라운드까지 언더파 스코어를 지킨 선수는 양윤서와 김민솔 둘 뿐이었다.
합계 이븐파를 기록한 최가빈과 빳차라쭈타 콘끄라판(태국)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올리고 일본 JLPGA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는 '베테랑' 신지애는 이날 1언더파를 쳐 합계 1오버파로 김민선7, 전승희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저력 있는 신지애는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지난달 말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4오버파,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 공동 54위에서 무려 3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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