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카타르, 극장 동점골로 스위스와 1-1 무승부…월드컵 첫 승점 획득
수정 2026-06-14 07:06:38
입력 2026-06-14 07:06:5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카타르(세계랭킹 56위)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스위스(세계랭킹 19위)와 비겼다.
카타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B조는 1차전을 대혼돈으로 출발했다. 전날 열린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도 1-1로 끝났다. 4개국이 모두 승점 1점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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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로 스위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처음 월드컵 본선에 나섰던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터진 부알람 후히의 동점골로 월드컵 첫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스위스의 우세가 예상됐고, 선제골을 넣고 앞서간 쪽도 스위스였다. 스위스는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브렐 엠볼로가 정확하게 골문 왼쪽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스위스는 이후에도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카타르 수비와 골키퍼는 공격을 막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추가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전개됐다. 스위스가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소나기 슛을 쐈으나 골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
카타르가 버티고 버텨 0-1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되는가 했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정도가 흘렀을 때 극장골이 터져나왔다. 후암 아흐메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후히가 문전에서 헤더로 스위스 골문을 무너뜨렸다.
이 극적인 동점골로 카타르는 승리같은 무승부, 스위스는 진 것 같은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슈팅 수는 스위스 27개, 카타르 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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