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와 최혜진이 절묘한 호흡으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최혜진은 2라운드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점프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미국의 지나 김-야나 윌슨 조가 9언더파로 김효주-최혜진 조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 좋은 호흡을 보이며 팀 대회 다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김효주(오른쪽)-최혜진. /사진=LPGA 공식 SNS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중 유일하게 2인 1조로 출전하는 팀 대회다. 1, 3라운드는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효주-최혜진은 포볼 방식으로 치러지는 4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면 합작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LPGA 투어 동산 9승을 올린 김효주는 10승 달성을,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은 첫 우승을 노린다.

김아림-윤이나 조가 이날 1타를 잃었지만 합계 6언더파로 2라운드 공동 8위에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조 이소미-임진희는 합계 5언더파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선두와 5타 차이가 나지만 타이틀 방어 희망을 잃지는 않았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올리비아 코반(독일)과 짝을 이뤄 출전했는데, 이날 6타를 잃으며 합계 4언더파 공동 13위로 밀려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안나린-주수빈 조는 공동 20위(3언더파), 일본 선수 하타오카 나사와 조를 이룬 고진영은 공동 29위(1언더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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