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끝났다" 증시도 강하게 상승…코스피 14번째 '매수 사이드카'
수정 2026-06-15 09:48:50
입력 2026-06-15 09:48:50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장 초반 국내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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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장 초반 국내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7.93포인트(5.51%) 급등한 8571.5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2.5포인트(4.95%) 급등한 8526.12로 개장한 이후 조금씩 상승폭을 넓혀가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오전 9시6분 코스피 선물 가격 상승으로 5분 동안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최근 월물)이 5% 상승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되며, 올해 들어서만 매수 사이드카는 14회, 매도 사이드카는 12회 발동됐다.
장 초반 국내 증시 급등세는 외국인이 1526억원어치 순매수로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관도 753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만이 8628억원어치를 팔며 차익실현 중이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57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강한 모습이다. 삼성전자(4.81%)와 SK하이닉스(7.02%)가 나란히 급등 중이며 SK스퀘어(4.57%), 삼성전기(14.29%), 현대차(6.43%), LG에너지솔루션(3.81%), 삼성생명(8.43%), 삼성물산(11.81%), HD현대중공업(9.54%) 등이 나란히 급등 중이다.
이날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줬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고 썼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연합공격을 통해 시작된 이번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의 '종전 합의'에 도달한 셈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8.17포인트(0.79%) 상승한 1037.22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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