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편파보도, 민주주의 테러 수준...조치 불가피”
수정 2026-06-15 15:42:01
입력 2026-06-15 15:42:02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김장겸, 지방선거 공영방송 편파보도 실태와 대책 토론회 개최
윤상현‧신동욱‧이진숙 등 참석...“MBC 보도테러에 전쟁 선포해야”
윤상현‧신동욱‧이진숙 등 참석...“MBC 보도테러에 전쟁 선포해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장겸 의원은 15일 선거기간 MBC 등 공영방송의 편파보도가 도를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수준에 이르렀다며, 사회적 흉기로 전락한 공영방송에 대한 대대적인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선거 공영방송 편파보도 실태와 대책 토론회' 개회사에서 “공영방송이 본분과 책임을 버리고 선거에 개입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강명구‧강선영‧박형수‧서명옥‧서천호‧신동욱‧윤상현‧이인선‧이종욱‧이진숙‧조승환 의원을 비롯해 언론계‧학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현 공영방송의 심각한 편향 문제에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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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장겸 의원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선거 공영방송 편파보도 실태와 대책 토론회'를 열었다./사진=김장겸 의원실 제공 | ||
김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참정권을 침해당한 청년들의 정당한 목소리마저특정 정파를 위해 왜곡하는 MBC의 악의적인 행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허위 사실과 왜곡·조작을 상습적으로 하는 방송이 장기간 방치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 그 기준이 가장 먼저 적용돼야 할 방송이 MBC”라고 지적했다.
앞서 MBC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GTX 삼성역 공사장 철근 부족,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등 사안을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프레임으로 집중 보도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충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을 삭제하고, 강원도지사 선거 투표율 소개 과정에서 김진태 후보에게 악의적인 자막을 달아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윤상현 의원은 축사에서 “좌파가 노동계는 물론 언론‧교육‧법조까지 침투하면서 공영방송이 좌파 진지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한탄했고, 신동욱 의원은 “MBC 보도테러 저지 국민운동본부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전면적 전쟁 선포라도 하지 않으면 MBC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진숙 의원도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를 강령으로 하는 민노총이 공영방송 언론노조의 상급기관”이라며 “노영방송을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노영민국이 돼 버린다”고 우려했다.
발제에 나선 오정환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는 지방선거 기간 선거방송감시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특히 MBC는 선거 이슈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 각종 정치 현안은 물론 기사 제목과 자막까지 편향적으로 붙였다”며 “어떤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실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모든 형태의 기만 중에서 가장 교활한 형태”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MBC 편파보도의 구조적 원인과 책임 소재, 공영방송 내부의 노조 권력화 문제, 선거방송 심의·제재 체계의 한계, 방송 공정성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강명일 MBC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영방송이라는 이름 아래 특정 정치세력에 유리한 보도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MBC는 투표가 진행 중임에도 출구조사 보도를 강행했고, 사과조차 없다. 이후 선관위의 축소 발표를 보도하면서 재선거 가능성은 부인하는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