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샘마을, 특별정비구역 제안 접수…선도지구 정비 절차 본격화
수정 2026-06-15 15:33:06
입력 2026-06-15 15:33:07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한토신·KB신탁 예비사업시행자 참여…4개 단지 통합 정비 추진
[미디어펜=조태민 기자]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중 하나인 평촌 샘마을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둔 4개 단지 통합 정비사업이 행정 절차에 들어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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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촌 샘마을 특별정비구역지정 제안서 제출 하는 모습./사진=한국토지신탁 | ||
한국토지신탁은 평촌 샘마을 주민대표단이 지난 10일 안양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샘마을은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에 위치한 대우한양·쌍용·임광·우방 등 4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돼 있다.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4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번 제안서 접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절차가 단지별 준비 단계에서 행정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향후 정비계획 수립과 사업 방식 구체화, 인허가 절차의 출발점이 되는 만큼 선도지구 사업 추진의 주요 관문으로 꼽힌다.
샘마을은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신탁사가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구조인 만큼 주민대표단은 도시계획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치며 단지 여건에 맞는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입지 측면에서는 평촌신도시 중심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주변에는 안양남초와 대안중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평촌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자유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 흥안어린이공원 등 녹지·휴식 공간도 인접해 있다.
4개 단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정비사업이라는 점도 샘마을의 특징이다.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향후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단지별 의견을 모으고,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주민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은 단순한 노후 주거지 정비를 넘어 평촌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