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외국민 투표권 문제 신속히 해결”
수정 2026-06-15 21:57:37
입력 2026-06-15 21:57:39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교황 면담 이어 이탈리아 동포 간담회 참석
“재외국민 보호·영사 지원 부족...더욱 힘쓸 것”
한국 운전면허 인정 관련 “멜로니 총리 노력 중”
“입양 동포 지원 정책 확대...필요시 법 개정도”
“재외국민 보호·영사 지원 부족...더욱 힘쓸 것”
한국 운전면허 인정 관련 “멜로니 총리 노력 중”
“입양 동포 지원 정책 확대...필요시 법 개정도”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국민이자 주권자들이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참으로 뛰어나다,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돼 짧은 시간에 경제적 성취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를 이뤄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는 한국인이냐고 물어보면 부담스러운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어디를 가나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위상을 실감한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정말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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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6.6.15./사진=연합뉴스 | ||
이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품격이자 외교의 가장 든든한 뿌리”라며 “재외국민 보호와 영사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외공관에 소통 강화를 지시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따뜻한 집처럼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동네 주민자치센터 정도의 친절함과 적극성은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탈리아 내 한국 운전면허 인정 문제와 관련해선 “영문 면허증 문제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도 직접 말했다”며 “약간의 장애가 있지만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입양 동포 지원 정책에 대해 “가족찾기, 모국방문, 국적회복, 언어문화 교육 등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지원을 대폭 확대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입양 동포 여러분과 그 자녀들이 모국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뿌리를 찾아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도 해가면서 소외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동포 여러분 목소리에 더 기울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