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스페이스X 또 급등...일론 머스크 "2030년까지 매출 1조달러 달성 "
수정 2026-06-16 04:45:07
입력 2026-06-16 04:45:0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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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가 일론 머스크의 장밋빛 매출 전망에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또 치솟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스페이스X가 일론 머스크의 장밋빛 매출 전망에 또 치솟았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스페이스X는 오후 3시30분 현재 13.80% 뛴 183 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첫 날인 지난 12일 26% 가까이 폭등한데 이어 2거래일째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절대 대주주인 일론 머스크는 이날 소셜미디어인 X를 통해 "2030년까지 스페이스X가 약 1조 달러의 매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1년에 매출이 1조 달러를 넘지 못한다면 오히려 놀라운 일"이라고 말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월가는 스페이스X의 매출이 올해 최대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1조 달러 매출은 지금으로 봐선 '비현실적' 목표이지만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말이 정말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품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상장 주관사단은 추가 물량 배정 옵션을 전격 행사해 8,330만 주를 추가 배정하면서 스페이스X의 신규 자금 조달액은 기존 750억 달러에서 총 857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시장의 강력한 매수 수요를 증명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주가의 하방 경직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심어주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였는데다, 일거에 나스닥시장의 시가총액 6위로 부상한 만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를 비롯한 글로벌 지수에 조기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시장은 오는26일 MSCI 지수 편입을 시작으로, 7월 초에는 나스닥 100 지수 편입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 후 약 3주간 최대 170억 달러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및 패시브 자금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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