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창한 OST ‘Burn’ 뮤직비디오 공개, 미공개 장면 포함해 화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김재중이 박수무당으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는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개봉을 앞둔 15일 18시 기준 금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대작 ‘토이 스토리 5’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영화 ‘군체’의 뒤를 이어 전체 예매율 순위에서도 3위에 안착하며 오컬트 장르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앞서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와 개봉 전야 GV(관객과의 대화), 개봉 당일 미니 GV 및 무대인사 회차가 예매 오픈 직후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 역시 매진을 임박해 본격적인 흥행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 '신사: 악귀의 속삭임' OST ‘Burn’ 뮤직비디오 주요 장면들./사진=(주)로아앤코홀딩스


제작사 측은 흥행 열기에 힘입어 주연 배우 김재중이 직접 가창에 참여한 영화의 메인 OST ‘Burn’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음원 ‘Burn’은 폐신사에 잠든 악귀의 속삭임과 불길한 기운을 강렬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극 중 박수무당 명진 역을 맡은 김재중의 서늘한 음색이 더해져 오컬트 장르 특유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영화 속 미공개 장면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별한 신기를 가진 박수무당 명진이 대학 후배 유미의 연락을 받고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향하는 초반 서사를 비롯해, 과거 미대 시절을 추억하는 따뜻한 모습과 악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긴박한 순간이 교차 편집되어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여기에 이국적이면서도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베 현지 폐신사의 비주얼과 정체불명의 불상 등이 시각적 긴장감을 더한다.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답사를 떠났던 대학생 3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박수무당 명진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의 무속신앙을 기반으로 한 ‘K-샤머니즘’ 요소와 일본 특유의 심리적이고 서늘한 공포 정서인 ‘J-호러’를 결합한 신선한 시도로 기획 단계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본 고베 지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해 이국적이면서도 불길한 공간감을 스크린에 온전히 구현해 냈다.

주연을 맡은 김재중의 폭넓은 연기 변신과 현지 로케이션의 독특한 미스터리 서사, 그리고 직접 부른 OST 흥행 조짐이 맞물린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오는 6월 17일 전국 CGV 극장에서 단독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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