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월17일 전당대회 준비 본격화...당헌·당규 개정안 상정
수정 2026-06-16 10:24:30
입력 2026-06-16 10:24:33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지선 기여자 징계에 따른 감산 면제 개정안 상정
8월 17일 전당대회 개최 위한 당헌 특례 부칙도
정청래 “당원주권시대 열 전당대회...힘 모아달라”
8월 17일 전당대회 개최 위한 당헌 특례 부칙도
정청래 “당원주권시대 열 전당대회...힘 모아달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오는 8월 17일로 잠정 합의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 안건을 상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중앙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공천심사와 경선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해 공정한 공천을 실현한 후보들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칙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천 불복이나 징계 이력 등에 따른 감산 규정에도 불구하고,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정 공천과 경선 결과를 수용하며 당 승리에 기여한 인사에 대해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감산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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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해 조승래 사무총장의 안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6.16./사진=연합뉴스 | ||
또한 8월 17일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당헌 특례 부칙도 안건으로 올랐다. 그는 “현행 당헌상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과 후보 등록 절차를 적용하면 8월 17일 전당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어렵다”며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 준비 절차를 간소화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과 후보 등록 일정 등을 조정해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7월 중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진행한 뒤 예비경선과 순회경선을 거쳐 8월 1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당원주권시대를 열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당대표가 아니라 결국 당원이 당을 운영한다. 오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8월 전당대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상정된 당헌 개정안과 관련해 “6·3 지방선거 승리 기여자에 대한 특례조항은 지선 과정에서 감산 조치를 받은 억울한 사례를 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선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분들에 대해서는 감산 조치를 면제해주는 조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화합 차원에서 필요한 조항이라고 생각한다”며 “통과되면 신청을 받아 최고위원회 절차에 따라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