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여일만에 70달러대로...트럼프 "금요일 호르무즈 완전개방"
수정 2026-06-17 07:49:21
입력 2026-06-17 07:49:2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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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글로벌 석유 목줄인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글로벌 석유 목줄인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국제 석유시장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8% 하락한 배럴당 76.05 달러에 마감했다. 4일 연속 급락이다.
북해산 브랜트유 8월물 역시 5.06% 떨어진 78.96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로 하락한 것은 WTI 기준으로 지난 3월 4일( 74.66 달러) 이후 100여일 만이다.
국제유가는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급락세를 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레뱅에 머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평화 프레임워크가 서명되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금요일에 완전히 재개방될 것이다. 이란은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금요일인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 MOU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쓰이OSK 라인즈의 다무라 조타로 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에 "많은 선박 운영사들이 해협 통과를 재개하기까지 수주일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것은 단순히 관련 국가들 간의 합의가 아니라, 그것이 실제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반영되어 선사들이 안심하고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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