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강자인 인텔이 최첨단 파운드리 칩인 18A-P 생산을 시작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강자인 인텔이 최첨단 파운드리 칩인 18A-P 생산을 시작했다.

CNBC에 따르면 인텔은 16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VLSI 심포지엄에서 새로운 칩 노드 18A-P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인텔 파운드리 책임자인 나가 찬드라세카란은 이번 개발에 대해 "인텔 파운드리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장기적으로 최첨단 공정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18A-P는 지난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현재 '리스크 생산(risk production)' 단계에 있다. 이는 초기 생산 단계여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수년간의 시행착오와 낮은 수율 이후, 인텔은 18A를 경쟁력 있는 파운드리 칩 제조사로 전환하는 핵심으로 내세웠다.

인텔은 올해 1월 PC 칩에 18A를 적용했지만 아직 주요 외부 고객을 확보하지 못했다.  

인텔은 18A-P가 18A 대비 성능을 9% 높이거나 전력 사용을 18% 줄일 수 있다고 얘기한다. 또한 최소 20% 더 높은 내열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18A 빌드와 완전히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칩 애널리스트인 닐 샤는 "수율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면서 "첫 달에 90% 이상의 수율을 달성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텐의 주가는 작년 84% 상승한데 이어 올해는 이미 200% 이상 폭등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인수하고,  9월 엔비디아가 5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주가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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