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모자의집 등 복지시설 2곳 대상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 개최
2023년 지분 투자한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 벤처 '이유씨엔씨' 제품 시공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에쓰오일이 자사가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복지시설의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에 나섰다.

   
▲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서울 모자의집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총 5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서울 모자의집과 마리이주여성쉼터 등 두 곳의 노후 시설 안전 개보수 및 친환경 페인트 시공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이 에너지 절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나아가 자사의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에 해당 기업의 제품을 도입한 것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투자사에게는 제품 상용화를 위한 초기 실적(트랙 레코드)을 제공하고 에쓰오일 입장에서는 친환경 기술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생태계를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상생 모델로 분석된다.

이번 시공에 사용되는 페인트는 에쓰오일의 투자사인 벤처기업 EUCNC가 개발한 친환경 단열 제품이다. 해당 도료는 건물 외벽 도색 시 단열과 차열 기능을 동시에 발휘해 냉난방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에쓰오일은 탄소 저감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과의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 EUCNC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2024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동 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혁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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