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입력 2026-06-17 16:56:56 | 수정 2026-06-17 21:47:24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축제의 환호 상징하는 색종이 조각 ‘컨페티’ 모티프로 축제성 시각화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올해 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평단과 흥행에서 큰 주목을 받은 장항준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축제의 생동감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는 국제경쟁 부문을 새롭게 신설하며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을 예고한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는 축제의 환호의 순간 공중에 흩날리는 색종이 조각인 ‘컨페티(Confetti)’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이는 음악의 선율과 스크린 위 장면들이 파편처럼 흩어지고 교차하는 순간을 형상화해, 영화와 음악이 결합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컨페티 조각들은 영화의 한 장면, 음악의 한 소절, 그리고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기억과 감정을 상징한다. 각기 다른 형태와 색을 지닌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듯,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음악, 그리고 창작자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가치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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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 | ||
또한 자유롭게 공간을 채우며 흩날리는 컨페티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장르와 세대의 벽을 넘어 모두가 평등하게 즐기는 축제의 개방성과 생동감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Fly Together’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세워 관객과 아티스트, 일상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처럼 영화와 음악이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국제경쟁 부문 신설과 함께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 및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영화제 측은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마켓인 ‘제천뮤직필름마켓(2026 JIMFF Music Film Market)’ 참가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를 모집 중이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영화음악 창작 워크숍으로 명성이 높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 수강생 모집은 내달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