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오스트리아, 요르단 3-1 꺾고 36년만의 본선 승리…요르단 'K리거' 야잔 자책골
수정 2026-06-17 17:54:26
입력 2026-06-17 17:54:3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오스트리아가 요르단을 누르고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오스트리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3-1로 꺾었다.
오스트리아가 월드컵 본선에 나선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며 통산 8번째다. 프랑스 대회에서 2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던 오스트리아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 3차전 미국전 2-1 승리 이후 36년 만에 요르단을 상대로 본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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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가 요르단을 3-1로 누르고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후반 초반까지 두 팀은 1-1로 팽팽히 맞섰다. 오스트리아가 전반 20분 크사버 슐라거의 패스를 받은 로마노 슈미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반격을 노리던 요르단은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누르 알라와브데의 패스를 받은 알리 올완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요르단은 올완의 골이 월드컵 공식 1호 골이었다.
후반 31분 오스트리아가 다시 균형을 깨며 리드를 잡았는데, 상대 자책골에 의해서였다. 오스트리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요르단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요르단 수비수 야잔의 등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K리그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야잔이 불행히도 오스트리아에 앞서가는 점수를 헌납했다.
리드를 이어가던 오스트리아는 경기 종료 직전 요르단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3-1로 경기를 끝냈다.
1승을 안은 오스트리아는 오는 23일 2차전에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요르단은 같은 날 알제리와 2차전에서 맞붙어 첫승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앞서 열린 경기서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제리를 3-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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