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이 시즌 처음 트리플A 경기에서 3루타를 날렸다. 고우석은 깜짝 선발 등판해 2이닝 2실점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홈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적시 3루타였다.

   
▲ 올 시즌 트리플A 경기에서 처음 3루타를 때린 김혜성. /사진=MiLB닷컴 홈페이지


김혜성은 팀이 0-2로 뒤진 2회말 2사 2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투수 맷 윌킨슨을 상대로 4구째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3루타를 뽑아냈다. 2루에 있던 일라이저 알폰소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하나 올렸다.

김혜성이 3루타를 친 것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처음이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5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3루타를 1개 때린 바 있다.

이후 김혜성의 안타 추가는 없었다. 이날 1안타로 김혜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02(86타수 26안타)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9로 패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 고우석은 이날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ESL 볼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기는 했지만 '오프너' 성격이어서 2이닝만 던졌는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4경기 불펜 등판에서 연속 무실점(총 5이닝)으로 호투를 이어왔으나 선발로 나서서는 2실점이나 했다.

고우석은 1회말 안타 2개를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선두 타자 조이 윔머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2아웃까지 잡은 다음 필립 글래서, 시버 킹에게 연속해서 적시 2루타를 맞고 2실점 했다. 이닝 마무리는 삼진으로 했다.

고우석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났지만 팀 타선이 4회초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고우석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1로 올라갔다.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톨레도가 5-6으로 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