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투수)를 교체했다.

롯데 구단은 18일 "팀 마운드 강화를 위해 일본 출신 이이무라 쇼타(28)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총액 7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롯데의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일본인 투수 쿄야마 마사야는 팀을 떠나게 됐다.

1998년생 이이무라는 키 184cm, 몸무게 86kg㎏의 우완 투수다. 

   
▲ 롯데가 새로 영입한 아시아쿼터 일본인 투수 이이무라 쇼타.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롯데 구단은 이이무라에 대해 "평균 시속 147km, 최고 시속 153km의 빠른 공과 스트라이크 존 낮은 코스를 공략하는 변화구 제구가 강점"이라며 "특히 슬라이더, 커브, 싱커 등 좌우 횡적 움직임이 좋은 변화구와 종으로 떨어지는 스플리터까지 고루 갖춰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유형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이무라는 일본 사회인 야구팀 KMG 홀딩스를 거쳐 올해 대만 실업야구 타이완 라이프에서 뛰었다. 대만 춘계리그에서 29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계약을 마친 이이무라는 롯데 구단을 통해 "팀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후반기 성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기회를 주신 구단과 팬 분들을 위해 이기는 경기를 마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이무라는 일본과 대만에서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고, 롯데에서도 불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이무라는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롯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기존 아시아쿼터 쿄야마 마사야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쿄야마는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로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낸 후 2군에 머무르다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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