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컨설팅업체 액센추어 18% 폭락...실적·M&A '실망'
수정 2026-06-19 06:59:51
입력 2026-06-19 07:00:0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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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액센추어(Accenture)가 실망스런 실적과 논란이 불거진 인수합병 추진으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액센추어(Accenture)가 실망스런 실적과 논란이 불거진 인수합병 추진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액센추어는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7.97% 떨어진 127.98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급락이다.
액센추어는 이날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87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0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예상치(188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으나 EPS는 시장예상치(3.72 달러)를 상회했다.
액센츄어는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에서 3~4%로 축소했다. 4분기 매출 전망 역시 177억 5,000만~184억 달러로 제시해 월가 컨센서스(184억 8,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이날 나온 기업 M&A 소식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다. 액센추어는 운영기술(OT) 보안업체인 드라고스(Dragos)의 과반 지분 및 런제로(runZero), 넷라이즈(NetRise) 전량 인수를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본업 성장률이 둔화되는 시기에 41억8,000만 달러라는 거액의 현금을 지출하고 부채 조달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수익성 악화 신호로 받아들였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이 자체적인 기업용 AI 컨설팅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액센츄어의 전통적인 인력 기반 컨설팅 모델이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액센추어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연초대비 약 50%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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