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스위스, 보스니아 4-1 대파…후반 29분부터 4골 폭풍, 교체 투입 만잠비 2골
수정 2026-06-19 07:51:21
입력 2026-06-19 07:51:3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스위스가 후반 중반 이후 4골을 몰아넣으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대파했다.
스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카타르와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스위스는 첫 승을 올리며 승점 4(1승 1무)가 돼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보스니아는 1차전에서 대회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1-1로 비겼고, 이날 스위스에 패해 승점 1(1무 1패)에 머물렀다. 보스니아는 카타르와 3차전에서 이겨야 32강 희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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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가 후반 교체 카드가 적중하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4-1로 제압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스위스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보스니아의 공격도 무뎌 두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스위스는 후반 들어 공세를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골로 마무리되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후반 26분 요한 만잠비, 루벤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3명을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9분 바르가스의 크로스를 보스니아 수비가 걷어냈으나 멀리 가지 못했다. 이 볼을 만잠비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뺏긴 보스니아에 악재까지 생겼다. 후반 35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가 브릴 엠볼로에게 거친 태클을 해 퇴장 당한 것.
수적 우위를 점한 스위스는 강하게 몰아붙이며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후반 39분 엠볼로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에는 바르가스의 컷백을 만잠비가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3-0으로 달아났다.
승부가 이미 결정난 가운데 6분 주어진 추가시간에도 두 골이나 더 나왔다. 보스니아가 추가시간 3분 에르민 마흐미치의 대포알같은 발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종료 직전 보스니아 수비수 아마르 메미치가 볼을 걷어내려다 소우를 발을 차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스위스 주장 그라니트 자카가 골을 성공시키며 4-1로 경기가 끝났다.
스위스는 만잠비가 2골, 바르가스가 1골 1도움을 올리고 소우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교체 투입됐던 선수들이 모든 골에 관여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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