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LG CNS와 AX·RX 전방위 협력…미래 사업 ‘맞손’
수정 2026-06-19 17:59:21
입력 2026-06-19 17:59:33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LG CNS 데이터센터, 물류사업 등에 수소연료전지 적용 검토
RX·AX·PdM 부문 첨단기술 융합 시너지 창출 기대
RX·AX·PdM 부문 첨단기술 융합 시너지 창출 기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두산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와 인공지능(AI)·에너지·로보틱스를 포함한 전방위 사업 협력에 나서며 제조·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로봇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두산은 지난 1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CNS와 ‘데이터센터, 수소드론 물류, AI 전환(AX) 및 로봇 전환(RX)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
||
| ▲ ㈜두산은 1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CNS와 ‘데이터센터, 수소드론 물류, AI 전환(AX) 및 로봇 전환(RX)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유승우 ㈜두산 사장(왼쪽)이 현신균 LG CNS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두산 제공 | ||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향후 AI·로봇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양사는 협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업협력추진체를 구성하고, 각 분야별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먼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LG CNS가 영위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고효율 수소연료전지(PEMFC)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두산이 운영 중인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LG CNS 기술력을 더해 고도화하는 방안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로봇 전환(RX)과 AI 전환(AX)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로봇 및 휴머노이드 관련 사업 개발을 위해서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LG CNS의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 웍스’를 결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협력 구도를 구체화한다. 수소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이 독보적인 기술력이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의 에이전틱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 CNS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적용 로드맵을 공동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유지보수 체계에서도 양사의 에이전틱 AI, 수소드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찾고, 예측 정비 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내에서는 이번 협력이 제조·에너지 기업인 두산의 경쟁력과 IT 서비스 기업인 LG CNS의 소프트웨어(SW) 역량이 결합한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가 보유한 독보적인 AX·RX 역량을 두산이라는 강력한 파트너의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제조 현장의 AI 설비 예측부터 로봇을 활용한 산업 혁신까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유승우 ㈜두산 사장은 “첨단소재, IT,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두산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LG CNS의 AX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데이터센터부터 로봇, AI까지 아우르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미래가치를 한층 더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 



